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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타이탄의 도구들

보리차넷 2024. 9. 24. 12:45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


1) 그들 중 80% 이상이 매일 가벼운 명상을 한다.

2) 45세 이상의 남성 타이탄들은 대부분 아침을 굶거나 아주 조금 먹는다.

3) 잠자리에서 특별한 매트인 칠리패트(Chilipad)를 사용한다.

4)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 틀어놓는 노래나 앨범을 갖고 있다.

5)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고객과 클라이언트를 사로잡은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갖고 있다.

6)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있다.

7)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커다란 경쟁력 있는 기회로 바꿔냈다.

8) 유빌 하라리의 <사피엔스>, 찰스 멍거의 <불쌍한 찰리 이야기>, 로버트 치알다니의 <설득의 심리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칭찬하고 많이 인용한다.  


1. 잠자리를 정리하라

오사마 빈 라덴 체포작전을 지휘한 해군 제독 윌리엄 맥레이븐은 텍사스 대학교 졸업식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매일 아침 잠자리를 정돈한다는 건 그날의 첫 번째 과업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작지만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을 해내야겠다는 용기로 발전합니다."



2. 명상하라(10~20분)

타이탄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막 깨어난 아침, 10~20분쯤 소파에 앉아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연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면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간(협상, 프레젠테이션, 애인과의 대화 등)에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는 깨어있는 시간 동안 머리 위로 총알이 쌩쌩 날아다니는 최전선 참호 속에 웅크리고 있는 듯한 기분을 매일 느낀다.
꾸준한 명상을 통해 우리는 참호를 나와언덕 꼭대기에 서서 전장 전체를 내려다보는 지휘관이 될 수 있다.
구체적인 몇 가지 명상법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책을 읽어보세요.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라(1분)

가벼운 스트레칭을 1분 이내로 한다. 타인보다 먼저 깨어 있다는 사실, 타인보다 먼저 뭔가를 했다는 사실이 그의 삶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력은 강력하다.
이 시간에 하는 5~10회 동작 반복은 운동이 아니다. '상태 준비'와 잠을 깨기 위한 것이다. 단 30초만이라도 몸을 움직여서 잠을 깨우면 기분에 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산란했던 정신도 가라앉는다.
내가 선호하는 동작은 '팔굽혀 펴기'다.



4. 차를 마셔라(2~3분)

타이탄들은 아침에 차를 마신다. 아침에 마시는 차는 인지능력 개선과 지방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나도 차를 즐기게 됐다.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차는 '숙성시킨 보이차', '용정차'다.




5. 아침 일기를 써라(5~10분)

차를 마시며 아침에 일기를 쓴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누누이 말하지만 거창한 게 아니다. 차 한 잔 마시는 시간이면 충분하다.  나는 타이탄들의 조언을 얻어 '5분 저널'이라는 일기장을 사용한다. 5분 저널은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사를 표하는데 효과적이다.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를 적는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3가지를 적는다. 사소한 것도 좋다.


타이탄들은 이렇게 말했다. "추구하는 것에만 집착하면 현재 갖고 있는 걸 잃는다. 반대로 현재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  추구하는 것을 얻게 된다. 5분 저널은 우리에게 이 진리를 일깨워주는 탁월한 도구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우울해지고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는 '한 가지 규칙에 집중하라'고 권장한다.
그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일 한 가지에 2~3시간을  집중하면 썩 괜찮은 하루를 살게 된다. 슬럼프 탈출에도 효과 만점이다. 주의할 것은 여기서 10분, 저기서 10분씩 조각조각을 모아 120~180분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로지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2~3시간을 확보하면 빠른 속도로 다시 성과를 내는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최선의 노력을 했음에도 절망의 구덩이에 빠질 때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 커트 보니것의 말을 떠올린다. "나는 글을 쓸 때마다 팔다리가 없는 상태에서 입에 크레용을 물고 있는 기분이 든다." 최고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사람들도 내가 만나보니 별 것 없었다. 단, 한 가지 규칙만을 배우면 충분하다.(중략).



'성과를 내는 날을 그렇지 못한 날보다 많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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